대구시, 경북대·수도권 중견기업 '의료용 3D프린팅' 제품화한다
박세환 기자
psh784@daum.net | 2019-02-22 10:51:18
대구시와 산업통상자원부 지원으로 신사업을 수행하고 있는 경북대 첨단기술원은 지난 18일 중견기업인 신도리코·바이오코엔과 3D프린팅 의료기기 제품화를 위한 업무 협약을 맺었다.
이번 협약에 따라 경북대 첨단기술원은 시설·장비 등을 활용한 기술개발 등을 지원하고, 신도리코는 3D 전문 설계기술 개발, 바이오코엔은 최종 제품화와 시장 창출을 목표로 산·학 융합형 협력체계를 마련한다.
최운백 시 혁신성장국장은 “이제 수도권 중견기업도 신사업 분야 발굴을 위해 대구를 찾을 만큼 첨단의료복합단지의 산업 생태계가 발전하고 있다”며 “대구가 우리나라 첨단의료산업을 주도하는 거점이 될 수 있도록 기업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세계 척추용 임플란트 시장은 3D프린팅 기술을 이용한 환자별 맞춤형 제작이 가능해 급성장하고 있다. 지난해 기준 약 18조원 규모로 매년 약 6% 이상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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