붉은 꽃무릇 뒤덮인 고창 선운사에서 ‘제19회 꽃무릇 시화전’ 열려
김경락 기자
kkr9204@daum.net | 2022-09-26 10:45:25
[로컬세계=김경락 기자] 한국문인협회 고창지부(지부장 강복남)가 주최하고 고창군이 후원하는 ‘제19회 꽃무릇 시화전’ 기념식과 시상식이 지난 24일 고창 선운사에서 열렸다.
이번 행사는 심덕섭 고창군수, 임정호 고창군의회 군의장, 선운사 경우 주지스님, 기관사회단체장과 주민 등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하게 열려 코로나19로 주춤했던 문화예술행사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시상식에서는 일반부 고창읍 강신교, 초등부 아산초 정보람, 중등부 학산중 김찬희, 고등부 강호항공고 이수정 학생이 금상을 수상하는 등 총 57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강복남 지부장은 “올해는 추석 명절에 고향을 찾는 귀성객들과 가을의 정취를 느끼려는 관광객들을 위해 평소보다 이른 8일부터 우수작을 전시해놓아 더 많은 이들이 시를 음미할 수 있었다”며 “꽃무릇과 고창의 아름다움을 노래하는 꽃무릇 시화전을 통해 문학의 아름다움을 널리 알리고, 신예문인 발굴에 앞장서 활력넘치는 예향의 고장 고창 달성에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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