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해경, 군산 내항 갯벌에 추락한 50대 남성 긴급 구조

양해수 기자

yhskj4819@hanmail.net | 2026-10-20 10:46:28

군산해경이 갯벌 추락자를 구조하고 있다. 군산해경 제공

[로컬세계 = 양해수 기자]전북 군산해양경찰서는 지난 19일 오후 군산 내항 수산물시장 인근 갯벌에 추락해 고립된 50대 남성을 무사히 구조했다고 20일 밝혔다.

군산해경에 따르면 19일 오후 4시 36분께 군산 내항 수산물시장 주차장 앞 갯벌에 사람이 빠졌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현장에 출동한 해망파출소 경찰관들은 오후 4시 39분께 현장에 도착해 안벽 인근 갯벌에 고립된 50대 남성 A씨를 발견했다. 이어 구조용 슈트를 착용하고 A씨에게 접근하는 한편, 소방과 협력해 사다리를 이용한 구조 작업을 펼쳤다.

군산해경은 신고 접수 약 15분 만인 오후 4시 51분께 A씨를 구조한 후, 건강상태에 이상이 없는 것을 확인하고 119구급대에 인계했다. A씨는 갯벌 인근에서 술을 마시고 낚시를 하던 중 아래로 추락한 것으로 알려졌다.

변용호 군산해경 경비구조과장은 “항·포구와 갯벌 주변은 바닥이 미끄럽고 지형에 따라 높낮이 차이가 커 자칫 발을 헛디딜 경우 추락 등 안전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며 “특히 갯벌에 빠지면 스스로 빠져나오기 어렵고 밀물 때는 더욱 위험한 상황에 처할 수 있는 만큼 낚시나 산책 등 해안가 활동 시에는 주변지형과 안전시설을 충분히 확인하고 위험지역에 접근하지 않도록 주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양해수 기자 yhskj481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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