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야행(夜行), 지자체 중 국비 최고액 3억9200만원 받는다
양해수 기자
yhskj4819@hanmail.net | 2018-09-19 10:48:59
▲군산시 제공. |
전북 군산시는 지난 17일 문화재청 발표에 따르면 전국 27개 지방자치단체가 신청한 2019 문화재야행 공모사업에서 군산야행(夜行)이 4년 연속 선정되며 전국 최대 규모인 3억9200만원의 국비를 지원받는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공모사업에 선정된 군산야행(夜行)은 근대역사박물관과 원도심 일원에서 8가지 테마(8夜)를 주제로 야간에 펼쳐지는 문화행사이다.
시는 역사적 사실에 입각한 근대문화유산을 활용해 새로운 야간형 문화 콘텐츠 개발하고, 전시·관람, 문화재 답사, 테마공연, 체험활동 등 70여 가지의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에 문화재청은 사업지침에 모범사례로 제시하며, 전국 문화재 야행 행사의 성공적인 롤모델로 평가했다.
두양수 문화예술과장은 “앞으로도 군산야행이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야간 문화행사로 정착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콘텐츠 개발에 앞장서겠다”며 “다양한 계층과 분야의 시민들이 직접 행사를 주도하고 참여하는 프로그램을 더욱 확대해 수익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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