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고충 해결 앞장설 '시민옴부즈만' 모집

고용주 기자

yjk2004@naver.com | 2019-02-10 10:43:29

▲화성시청 전경.
[로컬세계 고용주 기자]경기 화성시는 이달 22~28일 7일간 시민권익 보호 활동에 앞장설 4명의 ‘시민옴부즈만’을 공개모집한다고 10일 밝혔다.

스웨덴어로 ‘대리인’을 뜻하는 시민옴부즈만은 민간 전문가가 행정에 대한 시민의 고충민원 처리와 불합리한 행정재도 개선 등의 직무를 행정과 시민의 중간적인 입장에서 공정하고 독립적으로 수행하는 시민권익 보호 활동을 하게 된다.

자격요건은 ▲대학이나 공인된 연구기관에서 부교수 이상 또는 이에 상당한 직에 있거나 있었던 자 ▲판사·검사·변호사의 직에 있었던 자 ▲4급 이상 공무원의 직에 있거나 있었던 자 ▲건축사·세무사·공인회계사·기술사·변리사의 자격을 소지하고 해당 직종에 5년 이상 있거나 있었던 자 ▲사회적 신망이 높고 행정에 관한 식견과 경험이 있는 자로서 사회단체의 추천을 받은 자 등이다.

접수는 옴부즈만팀 방문접수와 대리접수만 가능하다.

최종 선정자는 서류전형 및 면접심사, 시의회 동의 등을 거쳐 뽑으며 4월경 위촉해 6월부터 2년간 근무하게 된다. 업무수행에 필요한 활동비도 지급되며 근무시간은 주 20시간이다.

선발 절차 등 자세한 사항은 화성시 홈페이지(www.hscity.go.kr)내 ‘공고/고시’ 란의 모집공고문을 참고하거나 화성시 감사관 옴부즈만팀(369-3704)으로 전화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시민옴므단은 고충민원의 조사, 처리 및 이와 관련된 시정 권고와 함께 고충민원을 유발하는 관련 행정제도의 개선 권고 또는 의견을 표명하는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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