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반월동, 주민주도 자치계획 수립…'주민이 만드는 미래'

고용주 기자

yjk2004@naver.com | 2019-08-28 10:43:42

▲반월동 자치계획단.(화성시 제공) 
[로컬세계 고용주 기자]경기도 화성시 반월동 마을 주민들이 직접 마을계획을 수립한다.


시에 따르면 지난 27일 마을 주민들로 구성된 반월동 자치계획단은 반월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주민주도 자치계획 수립 사업 1차 워크숍을 가졌다고 28일 밝혔다. 


워크숍은 주민 주도로 마을의 현안 및 문제점을 찾아 해결책과 발전방안을 모색하고, 마을에 맞는 의제를 도출해 주민의 합치된 비전을 수립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워크숍은 오리엔테이션과 자치계획 수립을 위한 기초교육이 진행됐다. 아울러 자치계획단 분과 구성을 마쳤다.


반월동 주민주도 자치계획 수립 사업은 반월동 자치계획단 및 반월동 전 주민을 대상으로 이달부터 오는 11월 말까지 진행된다. 자치계획단은 지난 7월 67명을 모집했다.

▲사업내용 진행 순서. 

향후 분과별 워크숍 및 주민토론회를 통한 지역 의제 발굴, 자치계획 공유를 위한 주민 공청회도 실시할 계획이다.


정구선 반월동장은 “자치계획단은 마을의 지속적인 발전방안을 주민 스스로 모색한다는 점에서 풀뿌리 민주주의의 초석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본 사업이 성공적으로 마무리 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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