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용 패딩·난방용 기름 전달…청소년 맞춤형 서비스에 활용
“청소년 건강한 성장 돕는 따뜻한 관심 큰 힘” 의성군 제공.

[로컬세계 = 박상진 기자] 경북 의성군은 의성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가 지난 26일 1388청소년지원단(상담멘토지원단)으로부터 위기청소년 지원을 위한 후원 물품을 전달받았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후원에는 1388청소년지원단 김우정 위원, 바르게살기운동 의성군협의회,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의성군협의회, 의성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참여했으며, 겨울용 패딩 의류와 난방용 기름이 기부됐다.

의성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관내 위기청소년을 발굴·개입·지원하는 청소년 안전망 허브 기관으로, 상담·보호·치료·자립 등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며 관내 기관과 민간 자원을 연계하고 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후원에 참여해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며 “제도적 한계로 공적 지원을 받기 어려운 위기청소년에게 이러한 관심이 큰 힘이 된다. 청소년들이 꿈을 포기하지 않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센터는 청소년 긴급 구조 및 상담 지원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며, 24시간 운영되는 ‘청소년전화 1388’과 ‘청소년1388’ 사이트를 통해 온라인 상담도 가능하다.

로컬세계 / 박상진 기자 8335psj@naver.com

[ⓒ 로컬(LOCAL)세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