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서구, 병원 내 비의료 인력 대상 감염병 예방교육 실시

박세환 기자

psh784@daum.net | 2025-06-17 12:01:07

대구 달서구는 최근 구청 2층 대강당에서 환경미화원과 간병인 등 병원 내 비의료 인력을 대상으로 ‘의료관련 감염병 감염관리 교육’을 실시했다.달서구 제공

[로컬세계 = 박세환 기자] 대구 달서구는 최근 구청 2층 대강당에서 환경미화원과 간병인 등 병원 내 비의료 인력을 대상으로 ‘의료관련 감염병 감염관리 교육’을 실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감염병 확산을 사전에 차단하고 환자와 밀접하게 접촉하는 기타 종사자의 현장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감염병 노출 위험이 크지만 예방 교육에서 상대적으로 소외돼 온 환경미화원과 간병인을 주요 대상으로 구성됐다.

교육은 참여자 특성을 고려해 실습 중심으로 운영되었으며, ▲손 씻기와 개인 보호구 착·탈의 방법 ▲감염 발생 시 현장 대응 요령 ▲업무 중 감염 예방 관리법 등 현장에서 즉시 적용 가능한 실무 위주의 내용으로 구성돼 참여자들의 높은 호응을 얻었다.

달서구는 이번 교육을 계기로 병원 내 감염병 예방 체계를 전 종사자 대상으로 확대해나갈 계획이며, 정기적인 교육을 통해 감염병 확산 사전 차단과 종사자 건강권 보호에 힘쓸 방침이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현장에서 헌신하는 환경미화원과 간병인의 건강은 곧 지역 사회 전체의 안전과 연결된다”며, “앞으로도 실질적이고 체감도 높은 감염병 예방 교육을 지속해 감염병에 강한, 안전한 달서구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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