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만여 명 군민 참여…화합과 소통의 장으로 진행 김주수 군수가 지난 15일 의성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제68회 의성군민체육대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의성군 제공

[로컬세계 = 박상진 기자] 의성군민이 한자리에 모여 즐기고 소통하는 체육 축제가 성황리에 열렸다. 이번 대회는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군민 간 화합과 지역 자긍심을 높이는 계기가 됐다.

경북 의성군은 지난 15일 의성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제68회 의성군민체육대회’가 군민 1만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체육대회는 위험 종목을 제외하고 누구나 즐길 수 있도록 구성해 경쟁보다는 화합과 소통의 장으로 마련됐다.

18개 읍·면 선수단은 각 지역의 특색과 문화를 살린 의상, 깃발, 조형물로 입장식을 꾸며 참가자와 관중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를 통해 군민 간 소속감과 자긍심을 높이는 효과를 거뒀다.

경기는 ▲오징어게임 ▲단체줄넘기 ▲고무신 컬링 ▲만보기 댄스 ▲단체줄다리기 ▲한마음 협동배구 등 총 6종목으로 진행됐다. 1만여 명의 군민이 함께 참여하며 즐겁고 화합된 시간을 보냈으며, 종합우승은 다인면, 준우승은 안평면, 3위는 봉양면이 차지했다.

김주수 군수는 “이번 체육대회는 군민 모두가 하나 되어 웃고 즐길 수 있었던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군민이 중심이 되는 화합과 소통의 행정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로컬세계 / 박상진 기자 8335psj@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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