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시, "삼척 기줄다리기" 조형물 제막식 개최
김재덕
dawon0518@gmail.com | 2017-09-05 11:23:49
350년 전통, 강원도 무형문화재 제2호
[로컬세계 김재덕 기자]강원 삼척시는 "삼척 기줄다리기" 조형물 제막식을 오는 6일 오후 3시 가람공원에서 개최한다.
▲지난 2월 11일, 2017 삼척정월대보름제 삼척 기줄다기가 가람공원에서 펼쳐진 모습.(사진제공=삼척시) |
강원도 무형문화재 제2호이자 지난 2015 12월 전국의 6개 시군 기줄다리기와 더불어 유네스코 세계인류 무형문화유산에 등재된 삼척 기줄다리기를 기념하기 위해 제작한다.
5일 시에 따르면 "그동안 350여년의 역사를 지닌 지역의 대표적인 민속놀이인 기줄다리기의 원형복원을 위해 학술 조사연구 및 심포지엄 개최,시민공청회,시민의견 접수를 거쳐 최종 삼척기줄 원형(도면)을 확정했다" 고 전했다.
시는 이에 따라 가람공원에 삼척 기줄다리기 조형물을 설치한다. 또 2018년 정월대보름제 행사에는 실제 복원된 기줄다리기를 활용하기 위하여 원형 기줄을 제작할 계획이다.
이번 제막시 행사에는 강원도의 1시·군1대표 문화예술 육성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술비놀이와 기줄다리기"의 시연도 함께 펼쳐진다.
한편 삼척시는 가람공원 명품화를 위한 TF팀을 구성해 수차례에 걸친 회의와 현장방문을 거쳐 "가람공원" 을 명품공원으로 탈바꿈 시켜 친숙한 시민 문화공간으로 조성해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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