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평가 이어 행안부 평가까지…재정 운용 성과 인정
상반기 집행률 160.1%, 소비·투자 집행률 216.4% 달성
특별교부세 8천만 원 확보 의성군청 전경.

[로컬세계 = 박상진 기자] 경북 의성군은 행정안전부가 실시한 2025년 상반기 재정집행 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군은 지난달 경북도 재정집행 평가에서 7년 연속 최우수 기관으로 뽑힌 데 이어, 행안부 평가에서도 4년 연속 최우수 기관에 이름을 올리며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재정 운용 성과를 인정받았다.

이번 평가는 전국 243개 지자체를 광역(시·도), 기초(시·군·자치구) 등 5개 그룹으로 나눠 △상반기 신속집행 실적(50%) △2분기 소비·투자 실적(50%)을 종합 점검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의성군은 신속집행 목표액 2018억원 대비 3230억원을 집행해 160.1%의 집행률을 기록했으며, 2분기 소비·투자 분야에서도 목표액 774억원 대비 1675억원을 집행해 216.4%를 달성했다.

군은 신속집행 보고회와 분기·월별 집행계획 점검, 자체평가와 포상금 지급 등 체계적 관리로 적극적인 집행을 추진했다. 그 결과 재정 인센티브로 특별교부세 8000만원을 확보했다.

김주수 군수는 “이번 성과는 지역경제 회복을 위해 전 공직자가 한마음으로 노력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신속하고 효율적인 재정 운용으로 군민 삶의 질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로컬세계 / 박상진 기자 8335psj@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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