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 이장 한마음대회·알뜰도서교환시장…주민 화합과 독서문화 확산

박상진 기자

8335psj@naver.com | 2026-10-14 10:40:18

18개 읍·면 이장과 가족 등 600여 명 참여…체육·노래자랑으로 화합 다져
새마을문고 의성군지부, 13~15일 도서교환시장 운영…읽은 책 2권을 신간 1권으로 교환
의성군 제공.

[로컬세계 = 박상진 기자] 경북 의성군에서 지역 공동체의 결속을 다지는 한마음대회와 군민의 독서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도서교환시장이 잇따라 열린다.

의성군이장연합회는 지난 12일 봉양생활체육공원에서 18개 읍·면 이장과 가족, 기관단체장 등 6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6년 한마음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주민과 행정의 가교 역할을 맡아 지역발전과 주민 화합에 힘써 온 이장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이장과 가족 간 친목을 다지기 위해 마련됐다.

1부에서는 모범 이장 표창 수여와 제기차기, 신발 컬링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이어 2부 노래자랑에서는 이장과 가족들이 함께 어울리며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남흥곤 의성군이장연합회장은 “앞으로도 지역발전과 주민들의 행복한 삶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책을 통한 나눔과 소통을 확대하기 위한 행사도 마련됐다.

새마을문고 의성군지부는 지난 13일부터 15일까지 3일간 의성군청 주차장에서 ‘2026년 알뜰도서교환시장’을 운영한다.

군민들이 가정에서 읽은 책을 새로운 책으로 교환하며 자원 재활용의 가치를 실천하고, 독서문화 확산에 참여할 수 있도록 기획한 행사다. 읽은 책 2권을 가져오면 신간 도서 1권으로 교환할 수 있으며, 군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행사 기간에는 ‘한 도시 한 책 읽기’ 운동의 하나로 선정된 로랑스 드빌레르의 ‘모든 삶은 흐른다’도 배부한다. 군민들이 같은 책을 함께 읽으며 삶에 대한 생각을 나누고 독서의 즐거움을 느끼도록 하기 위한 취지다.

이형철 새마을문고 의성군지부 회장은 “한 번 읽고 책장에 꽂아둔 책에 새로운 가치를 더하고 이웃과 독서의 즐거움을 나누는 행사”라며 “많은 군민이 참여해 책을 통해 소통하고 나눔의 기쁨을 느끼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유철 의성군수는 이장들의 지역발전과 주민 소통을 위한 노고에 감사를 전하고, 새마을문고 회원들에게도 독서문화 확산을 위한 활동을 당부했다. 이어 군민들이 일상에서 책을 가까이하고 독서를 통해 서로 소통하는 지역사회가 조성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박상진 기자 8335psj@naver.com

[ⓒ 로컬(LOCAL)세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WEEKLY HO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