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세계 박상진 기자]경북 의성군 봉양면은 오는 6일 오전 11시 장대리 자두골에서 가족과 연인, 친구가 한데 어울리는 ‘의성봉양자두꽃길걷기’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자두꽃길걷기가 열리는 봉양면 일산권역은 4월이 되면, 마을 주변 산기슭 자두밭에 하얀 눈처럼 자두꽃이 날린다.

올해도 봉양면 자두꽃이 절정에 이를 것으로 보이면서 나들이를 나온 가족과 연인, 관광객의 적극적인 참여가 예상된다.

자두꽃길걷기는 일산자두활성화센터에서 출발해 장대서원을 지나 장대보건진료소까지 왕복 약 2km 거리를 걷는다.

걷기가 끝난 후에는 축하공연, 노래자랑과 함께 포토콘테스트가 진행된다. 포토콘테스트에는 관광객 스티커 최다득표순으로 포토작품을 선정해 선정작에는 의성사랑상품권을 지급할 예정이다.

장나원 봉양면장은 “의성봉양자두꽃길걷기가 면민의 화합은 물론 이곳을 찾는 모든 분들이 힐링할 수 있는 명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전국에서 자두생산량 1위를 차지하는 의성군에서 봉양면은 가장 많은 연간 6900여 톤(지난해기준)을 생산하고 있다.

[ⓒ 로컬(LOCAL)세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