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교육청, SW교육 선도학교 확대 운영

조윤찬

ycc925@localsegye.co.kr | 2017-02-07 10:36:20

[로컬세계 조윤찬 기자]대전시교육청은 오는 2018년 SW교육 필수화에 대비 안정적 기반 조성을 위해 지난해 20개교 운영하던 SW교육 선도학교를 29개교로 확대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대전교육청은 지난해 총 2억3100만의 예산을 지원해 대전대흥초등학교 등 20개 학교(초 11개교, 중 6개교, 고 3개교)의 선도학교를 운영‧관리했으며 이 가운데 연구학교로 선정된 2개교를 제외한 18개 학교가 계속 운영할 예정이다.  

아울러 올해 신규 SW교육 선도학교 11개교(초 6개교, 중 4개교, 고 1개교)를 추가 공모하기 위해 계획서를 접수했다. 선정결과는 이달 14일 발표할 예정이다. 신규로 지정되는 선도학교는 교당 1000만원을 지원하며 계속 지정 연구학교까지 합해 총 3억4200만원의 예산이 지원된다. 

선도학교는 2015 개정 교육과정의 초‧중학교 SW교육 필수화에 대비하고 학교 교육과정 편성‧운영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교육부와 미래부가 협력해 SW교육 프로그램의 학교 현장 적용성 제고와 우수사례 발굴‧확산을 목적으로 선정‧운영되고 있다.  

또한 ‘SW교육 운영 지침’에 따라 정규 교과(실과, 정보)를 통해 SW교육을 실시하고 창의적 체험활동과 자유학기 등을 활용해 다양한 SW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SW동아리와 방과후학교를 개설‧운영해 학생 대상 다양한 체험활동, 학부모 대상 홍보를 실시하게 된다.  

설동호 교육감은 “2018년 SW교육 필수화를 안정적으로 대비하기 위해 선도학교를 통한 기반 조성이 중요하다”며 “이를 위해 29개 선도학교의 역할이 클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로컬(LOCAL)세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WEEKLY HO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