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 ‘2025년산 농작물 재해보험’ 가입 독려
박상진 기자
8335psj@naver.com | 2025-11-06 10:57:05
[로컬세계 = 박상진 기자] 경북 의성군은 농가의 안정적인 영농활동 지원과 농작물 자연재해 피해 최소화를 위해 ‘2025년산 농작물 재해보험’ 가입 홍보에 적극 나서고 있다고 6일 밝혔다.
농작물 재해보험은 예기치 못한 자연재해로 인한 농작물 피해를 보장해 농가의 경영 안정을 돕는 제도로, 의성군은 2019년부터 보험료의 90%를 지원해 농가 부담을 10% 수준으로 낮추는 등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보험 가입 기간은 품목별로 ▲마늘(한지형) 10월 13일~11월 28일 ▲마늘(난지형) 10월 13일~11월 21일 ▲양파 10월 20일~11월 28일 ▲밀·보리 10월 20일~12월 5일 ▲자두·복숭아·블루베리·살구·오미자 등은 11월 3일~11월 28일까지이며, 가입을 희망하는 농가는 지역 농협 또는 품목별 농협을 통해 가입할 수 있다.
지난해 의성군에서는 마늘 764농가(가입면적 564.6ha), 양파 82농가(49ha), 자두 1,438농가(760ha), 복숭아 615농가(309ha) 등이 재해보험에 가입해 재해 발생 시 실질적인 보장을 받았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농작물 재해보험은 예기치 못한 재해로부터 농가를 보호하는 든든한 안전망”이라며 “보험 가입을 통해 농가의 경영 안정성을 높이고 피해를 최소화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농가의 부담을 줄이고 안정적인 영농 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재해보험 가입을 적극 독려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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