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시, 개별 관광객 인센티브 지원사업 확대

박상진 기자

8335psj@naver.com | 2025-10-28 10:36:42

숙박·식사·체험 등 소비금액 따라 모바일 지역화폐 지급

[로컬세계 = 박상진 기자] 강원 태백시는 오는 12월까지 태백을 방문하는 관광객을 대상으로 ‘개별 관광객 인센티브 지원사업’을 확대 시행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관외 거주자 1~5인 관광팀이 태백에서 숙박·식사·체험 등 지역 내 소비를 할 경우, 소비금액에 따라 모바일 지역화폐로 인센티브를 차등 지급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지원 조건은 △태백시 관내 숙박·식당·체험시설 이용 △관광지 1개소 이상 방문 및 SNS 인증 게시 등이며, 소비금액 기준에 따라 ▲7만 원 이상 3만 원 ▲10만 원 이상 5만 원 ▲15만 원 이상 8만 원이 지급된다. 지급된 지역화폐는 2026년 6월 30일까지 사용 가능하다.

인센티브 신청 방법은 여행 당일까지 ‘여행 사전계획서’를 이메일 제출하고, 여행 종료 후 14일 이내 증빙서류를 등기우편으로 제출하면 심사를 거쳐 지급된다.

시 관계자는 “기존 2~5인 팀 대상 1인 1만 원 지원 방식에서 지원 범위와 금액을 대폭 확대하고, 지역화폐로 지급하도록 개선했다”며 “이를 통해 관광객의 재방문을 유도하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2025년 개별 관광객 인센티브 지원사업’ 세부 지원내용 및 신청조건은 태백시청 문화관광과로 문의하거나, 태백시청 홈페이지 고시/공고 게시판에서 확인할 수 있다.

로컬세계 / 박상진 기자 8335psj@naver.com

[ⓒ 로컬(LOCAL)세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WEEKLY HO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