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구, 신규 협동조합 맞춤 컨설팅

오정희

sweetmom5@hanmail.net | 2016-09-05 10:37:39

 
[로컬세계 오정희 기자]서울 동대문구가 11월까지 해피브릿지협동조합 교육장에서 매월 2회 신규 협동조합을 위한 맞춤형 컨설팅을 실시한다.


구는 관내 신규협동조합 및 예비협동조합을 대상으로 설립단계서부터 맞춤형 컨설팅을 실시해 지역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밀착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컨설턴트로 협동조합에 대한 충분한 이해와 노하우를 가진 관내 HBM협동조합경영연구소협동조합이 함께 한다는 점에서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HBM협동조합경영연구소는 총 조합원 76명, 가맹점 600여개 규모의 해피브릿지협동조합이 스페인 몬드라곤 협동조합과 함께 국내 최초 MOU체결로 설립한 자회사다.


이번 컨설팅에서 그간 경험을 바탕으로 협동조합 운영 관련 애로사항에 대해 해결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더불어 지역 내 협업과 상생을 목표로 조합 간 활발한 네트워크 형성을 시도할 예정이다.


유덕열 구청장은 “우리 구를 기반으로 활동하고 있는 협동조합들의 안정적인 자립과 성장을 돕고 애로사항을 해결할 수 있는 든든한 초석이 되길 기대한다”며 “사회적 경제 활성화의 큰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협동조합이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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