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경각심’ 높여 통학차량 안전사고 예방한다

박세환 기자

psh2666@localsegye.co.kr | 2018-08-24 10:33:57

▲대구시청 전경.
[로컬세계 박세환 기자]대구시는 통원차량 안전사고 예방 및 경각심을 높이기 위해 오는 25일부터 내달 1일까지 시청에서 ‘통원차량 운전자 안전교육’을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최근 안전취약계층이 이용하는 통원차량 안전사고가 잇따라 발생하면서 내세운 시의 대책 중 하나로 해당 운전자 및 시설장 2000여명을 대상으로 차량 안전 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유수재 한국교통안전공단 대구경북본부 교수를 강사로 차량 안전 관리 전반을 살펴보고 통학차량 운영 시 준수해야 하는 도로교통법, 운전자가 갖춰야 할 소양과 표준매뉴얼, 차량 내 방치사고 등 사례를 통한 방안 등을 집중 교육하게 된다.

일정은 ▲중‧동‧서‧북구, 달성군에 위치한 어린이집과 노인복지관 교육은 오는 25일 ▲지역아동센터, 노인주간보호센터, 장애인주간보호센터는 27일 ▲남구, 수성구, 달서구에 위치한 어린이집은 내달 1일에 총 3회에 걸쳐 시설별로 진행한다.


최삼룡 시 재난안전실장은 “안전사고의 대부분은 부주의에서 시작된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통원차량 안전운행을 위한 자신의 역할과 책임의 중요성을 인식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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