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남구청, 아나바다 실천하는 재활용 나눔장터 열어

박세환 기자

psh2666@localsegye.co.kr | 2018-07-30 12:12:45

▲남구청 제공.

[로컬세계 박세환 기자]대구 남구청은 지난 28~29일 이틀간 신천둔치에서 '남구사랑 재활용 나눔장터'를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나눔장터는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중심으로 50개 개인팀과 7개 단체팀이 참가했으며 중고 옷·가방·신발·문구류·장난감 등 아나바다를 실천할 자원재활용을 통해 나눔의 문화 확산 기여를 위해 진행됐다.

 

특히 이번 행사는 신천돗자리음악회와 연계해 운영함으로써 주민 참여와 호응도가 높았다.

행사 기간동안에는 구에서 실시하는 분리배출 실천 서명운동과 함께 페트병, 유리병, 종이팩 등 재활용가능 물품을 모아오면 장바구니 또는 물병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펼쳤다. 활동은 주민들에게 1회용품 사용 자제 및 재활용품 분리배출 실천을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또 쌀뜨물을 이용한 EM 발효액 만들기 체험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진행돼 환경을 생각하는 유익한 생활정보를 제공했다.

조재구 구청장은 “미래 자원순환사회로 가기 위해 아껴 쓰고 나눠 쓰는 생활습관이 중요하다”며 “자원을 절약하고 나눔도 실천하는 재활용 나눔장터를 더욱 활성화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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