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남구, 요양보호사의 날 첫 기념행사 성료

맹화찬 기자

a5962023@naver.com | 2025-06-27 10:41:14

요양보호사 120명 참석…영상·강연·표창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 오은택 남구청장은 26일 단상에서 2025년 제1회 요양보호사의 날 기념행사 를 개최하고 있다. 남구청 제공

[로컬세계 = 맹화찬 기자] 부산 남구는 7월 1일 요양보호사의 날을 앞두고 26일 남구청 대강당에서 「2025년 제1회 요양보호사의 날 기념행사」를 성황리에 열었다.

이번 행사는 남구청 개청 50주년을 맞아 부산에서 처음으로 마련됐으며, 지역 돌봄서비스의 중심 역할을 맡고 있는 요양보호사의 헌신에 감사를 표하고, 이들의 사기 진작과 역량 강화를 위해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관내 요양보호사와 종사자 1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유공 요양보호사에 대한 표창패 및 표창장 수여 △요양보호사의 활동을 담은 영상 ‘가족’ 상영 △축하공연 △역량 강화 특강 등이 이어졌다.

오은택 남구청장은 인사말에서 “요양보호사 여러분은 어르신 곁을 묵묵히 지키며 따뜻한 돌봄을 실천해 온 또 다른 가족이자 우리 사회의 천사”라며, “앞으로도 요양보호사의 처우개선과 지원에 더욱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이날 상영된 영상 ‘가족’은 요양보호사의 따뜻한 손길과 헌신이 담긴 돌봄 현장의 이야기를 생생하게 전하며 큰 공감을 이끌어냈고, 공연과 강연도 참석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한편, 남구는 2024년 12월 ‘장기요양 요원 처우개선 조례’를 제정한 바 있으며, 앞으로도 요양보호사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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