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해양경찰서 제공.

[로컬세계맹화찬기자]부산해양경찰서(서장 박승규)는 27일 오전 8시 6분경 부산시 해운대구 송정항 인근 해상에서 기관고장으로 표류하던 고무보트 A호(0.1톤, 승선원 1명)를 구조했다고 밝혔다.

부산해경에 따르면, A호는 같은 날 오전 7시경 부산 기장군 공수항에서 출항해 송정항 남동방 2.8km해상에서 레저활동(낚시 등)을 하던 중, 원인 미상 기관고장으로 표류하게 되자 A호 조종자 B씨(69세, 남)가 119경유 부산해경 상황실로 구조요청 한 것이다.

신고를 접수한 부산해경은 사고 해역에 경비함정과 연안구조정을 급파, 승선원과 고무보트 상태를 확인한 후 연안구조정으로 예인해 공수항으로 안전하게 입항조치 했다.

구조당시 조종자 B씨는 건강상태가 양호했으며, 음주 측정결과 이상 없는 것으로 확인 돼 안전계도 후 귀가 조치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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