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남구-남구종합사회복지관, '다함께돌봄센터' 운영 협약

박세환 기자

psh784@daum.net | 2018-11-12 13:29:07

▲남구청은 지난 9일 다함께돌봄센터의 안정적인 운영을 위해 남구종합사회복지관과 위·수탁 협약을 체결했다.(남구청 제공)

[로컬세계 박세환 기자]대구 남구청은 지난 9일 다함께돌봄센터의 안정적인 운영을 위해 남구종합사회복지관과 위·수탁 협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다함께돌봄센터는 돌봄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취약계층 초등학생 중심의 돌봄에서 탈피해 소득 수준 상관없이 돌봄이 필요한 모든 초등학생에게 보편적 돌봄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러한 돌봄센터는 대구에서 남구가 유일하다.


다함께돌봄센터는 온마을 아이맘센터 1층에 위치해 있다.


위탁 기관인 남구종합사회복지관과 인접해 접근성이 뛰어나며 체육·과학시설을 활용해 아이들에게 질 높은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특히 하교한 아이들이 언제든지 이용할 수 있도록 일시·긴급돌봄, 간식 및 식사 제공, 등·하원 지원, 방과 후 프로그램 연계 등 다양한 서비스를 마련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을 위해 남구청은 온마을 아이맘센터의 1층 강당을 돌봄을 위한 최적의 공간으로 새롭게 단장하고자 리모델링을 하고 있다.


겨울방학 프로그램을 위해 아동 모집 등 홍보 활동에도 나서고 있으며 다음달 13일에는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조재구 구청장은 “맞벌이 부부라면 누구나 한번쯤 아이를 맡길 곳이 없어 고민해 본 경험이 있을 것”이라며 “다함께돌봄센터를 통해 방과 후 아동의 보육에 대한 부모의 부담을 줄여 저출산 극복의 성공적인 모델로 자리 잡을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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