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30일 오후 6시부터 열려
공연·체험·먹거리로 여름밤 즐길 거리 마련
문화관광형시장 사업으로 거점형 관광시장 도약 달서구 제공.

[로컬세계 = 박세환 기자] 경북 대구시 달서구는 월배·월배신시장 상인회와 함께 오는 29~30일 오후 6시부터 11시까지 월배·월배신시장에서 ‘2025년 월배·월배신시장 야시장’을 연다고 26일 밝혔다.

지난 7월 4~5일 열린 첫 번째 야시장은 버스킹 공연, 팝업스토어, 체험행사, 빙고미션, 경품 이벤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으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두 번째로 열리는 이번 야시장은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한층 더 풍성한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가족 단위 체험행사와 다양한 먹거리, 문화공연이 어우러져 주민과 방문객들에게 여름밤 특별한 추억을 제공할 예정이다.

월배·월배신시장은 지난해 문화관광형시장에 선정돼 2년간 약 9억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았다. 이를 토대로 달서구 대표 관광지와 연계한 특화 콘텐츠 개발, 어린이 시장 체험 프로그램 운영, 온·오프라인 마케팅, 야시장 개최 등을 통해 거점형 관광시장으로 도약하고 있다.

이태훈 구청장은 “지난 7월 야시장에 보내주신 성원에 힘입어 이번 8월 야시장도 더욱 알찬 프로그램으로 준비했다”며 “정겨운 전통시장에서 가족과 친구들과 함께 여름밤을 즐기며 소중한 추억을 만들길 바란다”고 말했다.

로컬세계 / 박세환 기자 psh784@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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