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세계 주덕신 기자]경기도의회 정기열 의장은 지난 29일 오후 안양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7 안양 세계태권도 한마당’ 개회식에 참석했다고 30일 밝혔다.

정기열 의장은 이날 축사를 통해 “행사 준비를 위해 애쓴 안양 세계태권도한마당조직위원회 박찬호 위원장과 오현득 국기원장 등 관계자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하고, 대회 출전을 위해 행사장을 찾은 세계 64개국 5700여 명의 태권가족에게 환영”의 말을 전했다.

 
정 의장은 “태권도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자랑스러운 우리의 문화이다”며 소개하고 “이번 대회를 통해 태권도 종주국인 대한민국을 빛내고 안양이 ‘태권도로 하나 되는 세상’의 중심에 서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올해 25회째를 맞는 세계태권도 한마당은 이날 개회식을 시작으로 오는 8월 1일까지 4일간 치러진다. 이번 대회에는 역대 최다 참가인원인 64개국, 5732명의 선수가 참가해 기량을 겨룬다.

또한 대회기간 중 관람객을 위한 다양한 볼거리와 축하공연이 펼쳐지고, 태권도 수련생들의 기술을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부대행사도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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