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서구, ‘잘 만나보세 뉴 새마을운동’ 통해 결혼장려 붐 조성 나서
박세환 기자
psh784@daum.net | 2025-07-03 10:37:45
2025 대구페스타와 연계해 2030세대 대상 결혼 홍보 집중
달서구 제공.
[로컬세계 = 박세환 기자] 대구 달서구는 2025 대구페스타(DAEGU FESTA)와 연계해 ‘잘 만나보세, 뉴(New) 새마을운동’을 전개하며 결혼 장려 분위기 확산에 본격 나섰다고 3일 밝혔다.
‘잘 만나보세, 뉴 새마을운동’은 1970년대 새마을운동의 ‘잘 살아보세’ 정신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자성(自省), 결연(結緣), 동참(同參)의 3대 가치를 통해 결혼과 가족의 소중함을 알리는 전국 실천운동이다.
달서구는 이번 대구페스타 행사에 전국 지자체 중 유일하게 참여해 ‘결혼 1번지 달서’를 주제로 홍보부스를 운영, 2030세대 방문객의 이목을 끌었다. 해당 축제는 웨딩전문 플랫폼 ㈜고구마 주관으로 로컬브랜드·힙합·웨딩·출산 등 다양한 콘텐츠가 어우러진 체험형 박람회로 구성됐다.
달서구는 2016년부터 초저출생 문제 대응과 결혼문화 회복을 위한 다양한 정책과 홍보활동을 이어오며, ‘결혼 1번지 달서’ 브랜드 이미지를 구축해왔다.
이태훈 구청장은 “결혼과 가족의 가치를 널리 확산해 초저출생 위기 극복에 앞장서겠다”며 “이번 축제를 계기로 ‘잘 만나보세 운동’이 전국적 결혼장려 운동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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