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세계 박민 기자]한민구 국방부 장관이 17일 사드배치 지역으로 결정된 경북 성주군을 찾아 주민 간담회를 갖는다.

한 장관은 이날 오후 2시 성주군청에서 간담회를 갖고 ‘성주 사드철회 투쟁위원회’ 간부들로부터 의견을 청취하고 문제해결을 위한 대화를 나눌 예정이다. 

한 장관이 성주를 찾는 것은 지난달 15일 황교안 국무총리와 함께 방문한 이후 한 달 만이다. 당시 주민들의 반발로 제대로 된 논의가 이뤄지지 못한 만큼 이번 간담회가 사실상 주민들과 실질적인 대화를 나누게 되는 첫 자리이다.

한 장관은 간담회에서 성주가 사드배치 부지로 결정된 과정을 설명하고 주민들의 이해를 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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