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북구 화명2동은 26일 '아름다운 동행' 사업 오리엔테이션을 개최했다.   북구청 제공

[로컬세계 = 맹화찬 기자]  부산 북구 화명2동은 지난 26일 화명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임정빈)와 함께 「아름다운 동행」 사업 오리엔테이션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아름다운 동행」 사업은 2025년 복지누리마을 조성 공모에 선정된 사업 「아름다운 홀로서기 아파트 프로젝트」의 세부 사업으로, 체험 홈에서 생활하는 장애인과 1인 가구 주민이 1:1로 상호 결연을 맺어 지역사회 기반 체험 공간에서 다양한 활동에 참여하는 프로그램이다.

이 사업은 이웃 간 따뜻한 연결고리를 만들고, 건강하고 행복한 공동체 마을을 만들어가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이번 오리엔테이션은 주민 간 결연식, 사업 안내, 장애인식개선 교육, 체험 홈 방문 등 순서로 진행되었으며, 참여자 간 친밀감과 소통 능력을 높여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한 기반을 다졌다.

화명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임정빈 위원장은 “주민들이 중심이 되어 장애인들과 홀로 계신 1인 가구 곁에서 든든한 디딤돌이 될 수 있도록 열심히 봉사하겠다”고 말했다.

정은진 평화의집 원장은 “소외된 이웃이 홀로가 아닌 함께 살아가는 건강한 공동체를 만들어가는 데 적극 동참하겠다”고 밝혔다.

박순미 화명2동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이웃이 가까이 소통하고 배려하는 건강하고 행복한 공동체 마을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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