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부산불꽃축제 교통종합대책 추진
맹화찬 기자
a5962023@localsegye.co.kr | 2016-10-19 10:27:03
[로컬세계 맹화찬 기자]부산시가 오는 22일 ‘제12회 부산불꽃축제’를 앞두고 광안대로 교통통제 등 교통종합대책을 추진한다.
시는 이번 불꽃축제에 부산시민은 물론 국내·외 관광객 등 많은 방문객들이 행사장을 찾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광안도시철도역 인근 역사 관람객의 안전귀가를 위한 집중적인 교통대책을 수립·운영할 계획이다.
우선 광안대교를 통제한다. 행사준비 및 연화시설 설치를 위해 ▲상층부는 17일 오후 8시부터 다음날 아침 6시까지, 18일 오후8시부터 22일 오후 4시30분까지 ▲하층부는 20일 오전 10시부터 22일 오후 7시30분까지 1~2개 차로를 부분 탄력적으로 통제하며 장비 철거를 위해 ▲상층부는 22일 오후9시부터 23일 새벽01시까지 ▲하층부는 22일 오후9시부터 22일 밤10시까지 작업을 한다. 행사 당일인 22일에는 전면통제가 이뤄져 ▲상층부는 오후 4시30분부터 밤11시까지 ▲하층부는 오후 7시30분부터 10시까지 출입이 금지된다.
불꽃축제가 개최되는 광안리해수욕장 주변도로도 통제된다. 행사 당일 통제되는 주요도로는 ▲1단계는 오전 11시부터 언양삼거리↔만남의 광장 ▲2단계는 오후 4시부터 만남의 광장↔수변공원 어귀, 언양불고기↔광민지구대(해변로↔광남로사이 이면도로), 오후 5시부터 마린시티1로(해원초등학교삼거리↔대우아라트리움) ▲3단계는 오후 6시부터 해변로 전구간(49호 광장↔민락교), 민락수변로(수영교↔민락교), 해운대 마린시티 호안도로 등이며 통제마감시간은 행사가 끝날 때까지이다. 이밖에도 행사당일 상황에 따른 시간대별 교통통제도 실시될 예정이다.
시 교통국 직원 및 모범운전자 등 교통봉사대로 구성된 안전요원 500여명과 불법 주·정차 단속을 위한 단속요원 100여명이 행사장 주변에 배치된다. 이들은 광안역, 수영역, 금련산역 등 행사장 주변 주요 횡단보도와 도로합류지점 등에서 관람객 안전귀가 유도 및 교통질서 유지에 힘쓰게 된다.
불꽃축제 행사기간 동안 관람객들의 편의를 위해 도시철도의 증편 및 막차시간 연장 등도 실시된다. 22일 도시철도 1~4호선은 223회 증편 운행한다. 운행간격도 기존 퇴근시간대 5~8분이던 것을 3.5~5.5분 유지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제12회 부산불꽃축제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교통소통관리 운영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면서 “행사장을 찾는 시민들께서도 대중교통을 이용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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