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 선거전 돌입
조윤찬
ycc925@localsegye.co.kr | 2016-03-31 10:23:51
차량 활용해 선거운동…유권자도 SNS 통해 후보 지지
▲국민의당 이동규 후보(대전 서을)는 31일 거리유세단과 함께 대전시청 네거리에서 첫 유세를 펼치고 있다. |
[로컬세계 조윤찬 기자] 전국 253개 선거구에서 본격 선거전이 시작됐다.
각 후보자들은 31일부터 선거운동이 가능해짐에 따라 선거 전날인 4월 12일까지 공직선거법 등 법률에서 제한하는 경우가 아니라면 자유롭게 유세를 펼칠 수 있다.
이에 따라 31일 오전 출근길부터 각 지역의 교통 중심지에는 ‘선거철’을 느낄 수 있는 선거차량이 등장했다. 후보자 본인뿐만 아니라 그의 지지자들은 단 한표라도 얻기 위해 표심을 호소하는 목소리를 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후보자와 그 배우자(배우자 대신 후보자가 직계존비속 중 신고한 1인 포함), 선거사무장, 선거사무원, 회계책임자는 어깨띠나 표찰, 기타 소품을 붙이거나 지니고 선거운동을 할 수 있다.
또한 후보자와 선거사무장·선거사무원 뿐만 아니라 이들이 지정한 이도 자동차와 이에 부착된 확성장치, 휴대용 확성장치를 이용해 공개된 장소에서 연설·대담할 수 있다.
일반 유권자도 후보자에 대한 지지를 말로 호소할 수 있고 선거운동 자원봉사자로 참여할 수 있으며 인터넷·SNS 등을 이용하거나 직접 전화하는 방법으로 선거운동을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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