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가족 모두가 행복한 '다둥이 가족 축제' 개최

고용주 기자

yjk2004@naver.com | 2019-07-07 10:23:26

3000여 명 시민 찾아, 버블매직쇼·VR체험버스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
▲‘수원시 다둥이 축제’에 참여한 공연팀이 공연을 하고 있다.(수원시 제공) 

[로컬세계 고용주 기자]경기 수원시는 지난 6일 서둔동 경기상상캠퍼스에서 ‘다둥이 가족 축제’를 열었다. 올해 축제에는 시민 3000여 명이 참여했다.


이날 축제에서는 풍선달인의 ‘풍달이’ 공연, 버블매직쇼, 제2회 수원둥이 가족동요제 대상팀 공연, 석고마임·삐에로 거리공연 등 풍성한 볼거리가 펼쳐졌다.


풍선달인의 ‘풍달이’ 공연, 버블매직쇼, 제2회 수원둥이 가족동요제 대상팀 공연, 석고마임·삐에로 거리공연 등 풍성한 볼거리가 펼쳐졌다.


가족들은 ‘브릭월드(블록놀이)’, 동물과 교감하며 생명의 소중함을 배우는 ‘미니동물원’, 잔디밭에서 즐기는 ‘VR(가상현실) 체험’ 등 24개의 체험 부스에서 즐거운 추억을 만들었다.


연예계 대표 다둥이 가족인 그룹 V.O.S 멤버 가수 박지헌씨와 6남매도 참여했다. 박지헌씨는 ‘보고싶은 날엔’, ‘큰일이다’ 등 V.O.S의 대표곡들을 시민들에게 선보였다.


축제에 참가한 한 가족은 "아이들이 잔디밭에서 맘껏 뛰놀고, 키 큰 나무도 구경하며 색다른 추억을 만드는 시간이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날 염태영 시장은"수원에 사는 8남매 다둥이 엄마 김은미씨는 ‘우리집은 아이들 웃음소리가 넘쳐나 언제나 봄’이라며 행복해하셨다"며 "아이가 ‘부담’이 아닌 ‘축복’으로 느껴질 수 있도록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을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올해로 5회를 맞은 ‘수원시 다둥이 가족 축제’는 출산을 장려하고 다자녀 가족에게 자녀와 함께하는 즐거움을 일깨우는 행사다. 해마다 세계 인구의 날(7월 11일)을 전후해 열린다.

▲‘수원시 다둥이 축제’에 참여한 아이들과 가족들이 함께 공연을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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