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개학기 맞아 초등학교 주변 안전점검 실시

맹화찬 기자

a5962023@localsegye.co.kr | 2018-08-23 10:22:52

[로컬세계 맹화찬 기자]부산시는 개학기를 맞아 어린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하여 초등학교 주변 위해 요인에 대해 안전점검 및 단속을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지난 22일을 시작으로 내달 14일까지 305개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교육청, 부산지방경찰청, 구·군 등 관계기관과 합동으로 실시된다.


안전점검은 교통, 식품, 위해업소, 불법광고물, 불법제품 등 5개 분야로 크게 나눠 어린이들의 안전 예방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번 활동과 동일하게 지난 3월에 실시한 단속 결과 5개 분야에서 위해요인 20만5488건을 적발해 과태료 부과, 영업정지 등의 행정처분을 한 바 있다.

이번에도 불법주정차, 과속·신호위반 등 교통법규 위반 단속과 함께 사고위험 구역부터 학교 주변 공사장에 대해 개선 조치하고 등·하교 시간대에 단속 인력을 집중 배치해 홍보 및 계도와 단속을 병행 추진할 계획이다.

유해환경 분야는 지역사회의 유해업소에서의 청소년 출입·고용행위, 성매매·유사성행위 등 불법 영업행위 등을 집중 단속한다.


식품 분야는 학교매점, 분식점 등 조리·판매 업소의 위생 관리 상태를 점검해 불량식품이 근절되도록 관리를 강화하고 옥외광고물에 대해서도 노후·불량 광고물과 통행 장애물이 되는 불법 이동식 광고물을 수거·정비할 예정이다.


한편 시는 스쿨존에 설치된 방범용 CCTV를 2022년까지 연차적, 선별적으로 지능형 CCTV로 교체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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