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 베트남·캄보디아 등 다문화가족 56명에게 고향 항공권 지원
박상진 기자
psj8335@hanmail.net | 2018-12-07 10:21:14
| ▲경북 의성군과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지난 4일 센터 글로벌교육관에서 다문화가정과 간담회를 열어 ‘2018년 결혼이민자 친정나들이 왕복항공권 전달식’을 가졌다.(의성군 제공) |
이번 전달식은 경제적 어려움으로 모국을 방문하지 못하는 결혼이민자와 가족들에게 안정적인 한국사회 정착 지원을 위해 마련됐다.
올해는 베트남, 중국, 캄보디아, 필리핀 4개국 15가정 56명을 선정했으며 오는 14~27일 13박 14일의 일정으로 된 항공권을 제공해 현지 가족들을 상봉하고 소중한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주수 의성군수가 참석해 대상 가족들에게 왕복 항공권을 전달하며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
의성군의 이번 사업은 2010년부터 시작해 12월 현재까지 이어져 총 88가정의 대상자에게 왕복항공권을 지원하고 있다.
강미영 센터장은 “오랜만에 방문하는 고향에서 가족들과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한국에 돌아올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문화가족들이 지역에서 안정적으로 생활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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