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남구, '남구사랑 재활용 나눔장터' 성료

박세환 기자

psh2666@localsegye.co.kr | 2017-08-01 10:23:08

[로컬세계 박세환 기자]대구 남구청은 지난 29일부터 30일까지 양일간 신천둔치(중동교 남편)에서 ‘생활 속에서 나에게는 필요 없는 물건이지만 재사용이 가능한 물품을 나누고 판매’하는 '남구사랑 재활용 나눔장터'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구는 자원을 절약하고 환경을 생각하는 '재활용 나눔장터' 운영으로 재사용이 가능한 중고물품의 교환 및 저가판매를 통해 주민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드리고  참가자들의 수익금 일부를 기부함으로써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나눔문화를  확산하고자 마련했다.  

특히 이번 나눔장터는 야외 공간으로 장소를 옮겨 캠핑텐트와 돗자리를 활용한 색다른 방법으로 지역 문화행사인 ‘신천돗자리 음악회’ 와 연계해 운영함으로써 주민들의 참여와 호응도가 높았다. 

구청과 남구종합사회복지관이 공동으로 운영한 이번 행사는 지역주민, 학생, 단체, 주민센터 등 50여 팀이 참가했다. 구는 자원순환 홍보부스를 함께 운영하며 재활용가능자원의 올바른 배출방법을 홍보하고 음식물쓰레기 줄이기 및 재활용 분리배출 실천 서명운동을 펼쳤다. 

임병헌 구청장은 “대량생산과 대량소비 시대에 환경과 미래세대를 생각해서 덜 사고 덜 버리는 노력이 필요한 만큼 ‘아껴 쓰고 나눠 쓰는’, ‘자원을 절약하고 나눔도 실천하는’ 나눔장터를 더욱 활성화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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