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조선해양기자재 특별대출 지원프로그램 정부 건의

임종보 기자

jocrates@hanmail.net | 2018-09-11 10:21:44

[로컬세계 임종보 기자]부산시는 조선·해양산업의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조선해양기자재 제작금융 특별대출 지원프로그램' 운영을 정부에 요청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업체의 수주계약을 근거로 국책은행 특별자금대출로 제품생산 비용과 자금조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기업을 지원한다. 필요시 신용보증기관(신보, 기보) 보증서 발급도 해준다.


부산시 관계자는 “최근 조선산업 수주량은 증가하고 있지만 조선해양기자재 업체가 직접 받는 효과는 올해 말이나 내년에나 이뤄질 것”이라며 “이에 기자재업체가 먼저 충당해야하는 제작비용 등이 부담으로 이어지면서 이를 해소할 수 있는 지원이 절실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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