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아동상담소 개소…석사출신 전문가 건강한 성장 돕는다

고용주 기자

yjk2004@naver.com | 2019-05-13 10:20:51

▲13일 화성시는 아동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지원하고자 아동상담소를 개소했다. 사진은 아동상담소 모래치료실 모습.(화성시 제공)

[로컬세계 고용주 기자]13일 경기 화성시는 아동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지원하고자 아동상담소를 개소했다고 밝혔다.


화성시 아동상담소는 심리·정서적 어려움을 갖고 있는 관내 거주 만 8세 이하 아동과 그 가족에게 전문적인 상담, 치료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시설로 사회복지법인 고앤두가 5년 간 수탁해 운영한다.


이 시설은 어린이문화센터 4층(봉담읍 동화길 146)에 위치해 있으며 연면적 251.16㎡ 규모에 놀이치료실, 미술치료실, 상담실, 심리검사실, 집단지도실 등이 들어서 있다.


특히 석사출신의 소장, 임상심리상담사, 미술치료사가 각각 1명씩, 놀이치료사가 2명이 배치돼 미술치료, 놀이치료, 심리검사, 부모상담, 집단프로그램 등을 진행한다.



운영 시간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로 전화예약(031-278-5560)을 하면 접수면접·심리평가 후 치료가 진행된다.


이용료는 종합심리검사 2만원, 개별·집단 상담 및 치료 1회당 1만 2000원이다. ADHD검사, 종합심리검사는 민간 상담소 보다 비용도 저렴하다.


김진관 아동보육과장은 “사회 부적응을 조기에 발견하고 전문적인 치료로 아동이 건전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며 “지역사회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다양한 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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