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랜드는 24일 정선군 임계면경로당에서 의료소외 계층 독거노인 100여 명을 대상으로 무료 건강검진을 실시했다.(강원랜드 제공)

[로컬세계 박상진 기자]강원랜드(대표 문태곤)는 24일 정선군 임계면경로당에서 의료소외 계층 독거노인 100여 명을 대상으로 무료 건강검진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검진은 연구소 의료진 및 강원랜드 직원들로 구성된 봉사단원 20여 명이 일손을 도왔으며 한국의학연구소가 함께 협력했다.

이날 어르신들은 혈액검사, 시력, 청력, 비만도 등의 기초 검사부터 간염표지사 검사, 갑상선기능 검사, 종양표지자 검사, 특수 초음파 검사 등 인당 34만원에 해당하는 건강검진을 무료로 받았다.

이와 함께 문진, 검진 결과에 기초한 개인별 질병 예방 및 건강관리 상담, 간식나눔행사도 진행됐다.

오는 25일에도 태백시 태백노인회관에서 오전 8시부터 11시까지 독거노인들을 대상으로 무료 건강검진을 실시할 예정이다.

별도의 예약 없이 방문해도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강원랜드 관계자는 “평소 의료서비스를 제공받기 힘든 폐광지역 복지 사각지대 어르신들의 의료복지향상을 위해 무료 건강 검진을 계획했다”며 “앞으로 중증질환 치료 지원 방법 등 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지역과의 상생을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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