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혜연 양 ‘2019 미스코리아 일본 선발대회’ 진(眞) 영예
이승민 대기자
happydoors1@gmail.com | 2019-05-13 10:35:35
▲2019 미스코리아 일본 대표. 왼쪽부터 선 김아영, 진 권혜연, 미 최한슬.(사진=이승민 특파원) |
[로컬세계 이승민 특파원]지난 11일 도쿄 나카노제로홀에서 ‘2019 미스코리아 일본대표선발대회’가 열렸다.
이날 재일동포 미녀들은 저마다 개성미를 한껏 뽐냈고, 한국 예술인들도 초대되어 전통적인 춤과 노래로 대회장의 열기를 더욱더 뜨겁게 했다.
재일교포, 도쿄시민 등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날 행사는 사물놀이 공연을 시작으로 원피스 심사, 진도북춤, 가수 라스페란자, 수영복 심사, 큰북치기, 드레스 심사, 드레스 쇼, 가수 지진석, 심사발표, 선발자증서 수여식, 기념촬영 등의 순으로 펼쳐져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재일교포 18명의 미녀들이 드레스를 입고 아름다움을 자랑하고 있다. |
이날 18명(접수 20명)의 미녀들이 열띤 경쟁을 벌인 결과 진 권혜연, 선 김아영, 미 최한슬, 스타상 이승주, 르네상스상 이현주, 제이식스상 윤미사키, RJCWW상 민지 양이 선발되어 영예(榮譽)를 안았다.
미스코리아 일본 대표로 선발된 권혜연, 김아영, 최한슬 양은 2019 미스코리아 서울 본선대회 출전권을 얻었다.
미스코리아 일본 진(眞)으로 당선된 권혜연(21) 양은 “참가자 18명 모두가 예쁘고 착하고 매력적인 재능이 너무너무 훌륭했다. 참가자 전원과 함께 기쁨을 나누고 싶다”고 말했다.
▲재일교포 18명의 미녀들이 수영복 심사에서 개성적인 매력을 뽑내고 있다. |
한편 미스코리아 선발대회는 한국을 대표하는 미인 선발대회로 외모뿐 아니라 지성과 품격, 개성적인 재능 교양 등 다양한 매력 포인트를 심사한다. 1957년 5월 첫 대회가 열린 후 올해로 63회를 맞이한다.
지역심사에 선발되면 본선을 준비하게 된다. 약 4주간의 합숙 등을 통한 공정하고 엄격한 과정을 거쳐 본선심사에 선발된 미스코리아들은 당선 이후 각종 홍보대사, 사회공헌활동, 국제미인대회 출전 등의 활동을 펼치게 된다.
미스코리아 일본사무국(대표 하지원)은 지난 2015년에 신설돼 올해로 5회째를 맞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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