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영강사·수상안전요원 과정… 일자리 연계 교육 실시

[로컬세계 = 박상진 기자]강원 태백시시설관리공단은 오는 10월 18일부터 12월 20일까지 약 10주간 ‘전문강사 양성 아카데미(2기)’를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강원특별자치도와 태백시의 지원을 받아 공단이 주관하는 대표 협력사업으로, 지난 5월 1기 수상안전요원 양성 과정에 이어 지역 내 수영 전문강사 육성 및 수상 안전 역량 제고를 통해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추진된다.

2기 아카데미는 수영강사 과정과 수상안전요원 과정으로 구성되며, 교육 수료자는 자격증 취득과 함께 공단 정규직 및 기간제 채용 시 개별 안내를 받을 수 있다. 교육은 태백국민체육센터 수영장에서 매주 토요일 진행되며, 수영강사 이론 교육은 오전 09:00~12:00, 실기 교육은 오전·오후(09:00~12:00, 13:00~16:00)로 병행된다.

신청 대상은 수영 또는 수상 구조에 관심 있는 18세 이상 태백시민으로 참가비는 무료이며, 수영장 이용료만 별도로 부담하면 된다. 참가자는 기초수영능력 테스트 후 선발되며, 교육 완료 후 한국수영장경영자협회 등 전문기관 자격증 취득 평가를 받을 수 있다.

태백시시설관리공단 관계자는 “이번 아카데미 2기는 지역 수영·안전 분야 전문성을 높이고, 실제 취업과 연계되는 실용적 교육 과정”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체육·안전 인재 양성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사회에 활력을 불어넣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교육 신청은 9월 30일까지 태백국민체육센터 안내데스크에서 현장 접수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태백시시설관리공단 체육운영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로컬세계 / 박상진 기자 8335psj@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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