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시, 탄광지역 저소득층 자녀 교육비 지원
박상진 기자
psj8335@hanmail.net | 2016-07-26 10:16:06
[로컬세계 박상진 기자]강원 태백시가 탄광지역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자녀 교육비를 지원한다.
이번 사업은 강원도 비축무연탄관리기금 재원으로 폐광지역 저소득층 학생들을 위해 해당학교에 능력개발비, 교육활동복 구입비, 기숙사 운영비 등을 지원한다.
대상은 폐광지역의 초·중·고교에 재학중인 기초생활수급자, 한부모가족보호대상자, 법정차상위계층 및 기타 저소득층 자녀로 1인당 연 1회 지원된다.
분야별 지원비 기준을 살펴보면 능력개발비는 초·중학생 10만원, 고등학생 20만원, 교육활동복 구입비는 중·고교 신입생 30만원이다. 또 기숙사를 운영 중인 고등학교에는 기본지원비 3200만원에 기숙사 규모에 따라 차등지원비가 추가 지원된다.
시는 24개 학교의 744명 학생에 대해 2억6100여만원을 교육경비보조금 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친 후 각 해당학교로 지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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