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서구, 누구나 사용할 수 있는 ‘달서 안심복지서비스’ 앱 배포

박세환 기자

psh784@daum.net | 2020-06-29 10:29:58

[로컬세계 박세환 기자]대구 달서구청은 고령화·핵가족화로 가족과 떨어져 혼자 살고 있는 독거노인과 장애인, 저소득층, 학생 등 1인 가구 세대의 고독사를 예방하기 위해 비상 시 긴급문자를 자동으로 전송하는 ‘달서 안심복지서비스’ 앱을 배포했다고 29일 밝혔다. 


누구나 휴대폰을 매일 사용하는 데서 착안해 지정시간(12~24시간) 동안 휴대폰을 사용하지 않을 경우, 미리 등록해 놓은 다수의 보호자(자녀, 친인척, 지인 등)에게 자동으로 구호 문자메시지를 발송하는 서비스이다.

 
여러 명의 보호자를 입력해 가장 가까이 있는 사람이 바로 구호조치를 할 수 있어 고독사 예방을 위한 빠른 대처가 가능하고, 또 별도의 서버가 필요없어 개인정보 노출위험도 없다.


휴대폰 플레이스토어 앱에서 다운로드 받아 달서구민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1인 가구가 해마다 증가함에 따라 고독사 등의 새로운 사회문제가 발생하고 있다”면서 “IT기술을 활용한 ‘달서 안심복지서비스’ 앱을 이용해 고독사 및 안전사고 예방에 적극 대응해 나가며, 앞으로 스마트한 행정을 펼치겠다”고 전했다.

 
한편  ‘안심복지서비스’ 앱은 합천군이 지난해 9월 개발했으며, 이를 달서구가 주민의 복지향상을 위해 발빠르게 도입해 배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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