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전역에 폭염주의보! 긴급대책회의 가져

이민섭 기자

leems@localsegye.co.kr | 2018-07-18 12:53:40

▲인천시 제공.
[로컬세계 이민섭 기자]인천시는 30도를 웃도는 폭염으로 온열질환자가 급증함에 따라 17일 폭염피해 예방을 위한 긴급 대책회의를 가졌다.

시에 따르면 지난 15일부터 강화, 옹진을 제외한 인천 전역에 폭염주의보가 지속적으로 발효되고 있어 온열질환자가 14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전성수 부시장이 주재하고 시 소관부서와 10개 군구 부단체장이 참석한 가운데 노인, 장애인, 아동 등 취약계층 보호와 쉼터 운영, 냉방시설 관리, 도로 물뿌리기 등 사전 예방활동에 중점을 두고 조치사항과 대책에 대해 논의했다.

전 부시장은 “각 소관 분야별 예방대책은 물론 유기적 협업체계를 구축하고 시민들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폭염대책을 추진하길 바란다”고 관련부서 및 군구에게 당부했다.

시 관계자는 “시와 군구 재난부서에도 피해예방에 최선을 다하고 있지만 시민들도 기상예보에 귀를 기울이고 낮 시간 때에는 외출을 자제하고 물을 자주 마시는 등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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