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에서 한일우정의 크리스마스 파티 열려
이승민 대기자
happydoors@localsegye.co.kr | 2015-12-26 10:17:29
▲ 정애진한국무용학원 생도들이 부채춤을 추고 있다. 이승민 특파원. |
[로컬세계 이승민 특파원] 지난 25일 도쿄 신주쿠의 정애진한국무용학원에서 한일우정을 위한 크리스마티 파티가 열렸다.
이날 파티에는 가수, 문학인, 예술인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의 노래와 춤을 감상하고 한국요리를 시식하는 시간도 가졌다.
▲정애진무용학원생도들의 안무를 받으며 정판임(중앙) 명창이 진도아리랑을 부르고 있다. 이승민 특파원. |
첫 무대로 정애진한국무용학원 생도들이 부채춤을 추어 한국전통무용의 아름다움을 선보였고 이어 정판임 명창이 진도아리랑을 불러 한국 고유의 노래가락을 뽐냈다.
시인 사쿠라 쇼코 씨는 스즈키 씨가 연주하는 마고토의 은은한 곡조 속에서 한일양국의 평화와 우정의 시를 낭송했다.
▲한국인 가수 애리안 씨가 무궁화를 부르고 있다. 이승민 특파원. |
특히 일본가수 고마츠 씨는 “한국의 남북통일은 우리들의 책임이다. 하루라도 빨리 통일이 되도록 노력하자”고 하면서 직접 작사 작곡한 ‘한반도평화통일’을 노래했다.
이어 한국인 가수 애리안 씨는 한국의 꽃 무궁화를 노래했고 일본인 가수 시라토리 마리아 씨는 일본의 꽃 사쿠라를 노래했다.
▲일본가수 오제키 슈우 씨(왼쪽)와 김창환 씨가 한오백년을 같이 부르고 있다. 이승민 특파원. |
마지막 순서로 일본의 기업가이자 가수인 오제키 슈우 씨와 한국인 김창환 씨가 나와 조용필의 한오백년을 같이 불러 한일 양국의 우호를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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