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 ‘인생2막’ 혼자 고민하지 말자!

이명호 기자

lmh@localsegye.co.kr | 2017-07-06 10:13:12

40대 이상 구직자 재취업·창업·귀농 등 다양한 정보와 재무관리 노하우까지

[로컬세계 이명호 기자]중장년층에게 ‘은퇴’라는 단어가 썩 어울리지만은 않는 100세 시대다. 일할 힘· 시간·마음은 충분한데 마땅한 일자리가 없다. 정보는 넘쳐나는데 내게 필요한 일자리 정보는 어디서 찾아야 할지 모르겠다.


서울 양천구가 취업을 희망하는 40대 이상 구직자를 위해 일자리 나침반을 자처하고 나섰다. 오는 12일부터 양천 나눔누리센터 3층에서 개최하는 ‘생애 경력설계 프로그램’이 그것이다.

 
양천구와 대한상공회의소 중장년일자리 희망센터가 협력해 진행하는 이 프로그램은 제2의 인생을 긍정적으로 설계하고 준비할 수 있도록 돕는 데 초점을 맞췄다.

일하기를 원하는 중장년 구직자들에게 재취업, 창업, 귀농, 귀촌, 사회공헌 등 다양한 일자리에 대한 정보 제공으로 현명한 선택을 돕고 라이프 리밸런싱 실습, 구직서류 및 면접준비, 재무관리 교육까지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다.


40세 이상의 일하고자 하는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며, 참여를 희망하는 사람은 신청서를 작성해 7월 11일까지 이메일(saram@yangcheon.go.kr)로 접수하면 된다. 총 6시간 교육에 선착순으로 참가비는 무료다.


프로그램을 수료한 후에는 동아리 구성 및 활동을 지원받을 수 있고 취업특강, 중소기업 현장방문, 취업박람회 참여와 일대일 개인별 상담을 통한 맞춤형 취업정보도 제공 받을 수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양천구 일자리경제과 ☎2620-4805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구는 매주 목요일 ‘양천구 일자리플러스센터(목동동로 81 해누리타운 4층)’에서 소규모 취업박람회를 개최하고 있다. 직종 분야별 1~3개 구인업체와 구직자간의 일대일 현장면접을 실시하여 구직을 원하는 주민들이 적합한 일자리를 찾을 수 있도록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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