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시, 해상케이블카 새로운 명소로 "급부상"

김재덕

dawon0518@gmail.com | 2017-10-30 10:44:19

삼척해상케이블카 개장 1달만에 4만5000명 돌파
▲삼척 해상케이블카.(삼척시 제공) 

[로컬세계 김재덕 기자]강원도 삼척시 해상케이블카가 새로운 관광 명소로 발돋움하고 있다.

시에 따르면, "해상케이블카가 지난달 26일 개장한 이후로 한 달 만에 무려 4만5000명의 관광객이 찾아 3억2000만원의 수입을 올리며 동해안의 해양관광의 명소로 급부상하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시는 하루 평균 2000여명이 넘는 관광객들이 삼척 해상케이블카을 이용했으며 표가 일찍 매진되거나 시간이 맞지 않아서 못 탄 사람들까지 따지면 방문객 숫자는 이보다 훨씬 많을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아직 남은 가을 관광철 기간 동안 관광객들이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고 편의 시설과 볼거리 등을 확충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지금의 추세가 계속된다면 올해 말까지 10만명의 탑승객을 돌파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며 "당초 연간 30억원 수입을 예상했으나 내년 여름철 성수기를 감안하면 이보다 10억원이 많은 연간 40억원의 수익을 올릴 것으로 기대한다" 말했다.

또  "해상케이블카의 해양레일바이크을 연계하여 이용할 수 있도록 12월 1일부터는 레일바이크 운영을 기존 사전예약제로 2시간 간격으로 1일 5~6회차 운행하던 것을 없애고 현장판매와 수시운행으로 변경 실시한다"며 "이에 따라 레일바이크 회전율을 2배 이상 높여서 삼척을 찾는 더 많은 관광객들에게 편의를 최대한 확대 제공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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