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찰청, 범죄피해자 보호·지원 강화…현장 목소리 반영한다
맹화찬 기자
a5962023@naver.com | 2026-10-16 11:24:30
여성청소년 수사인력 확충·가정폭력 임시숙소 확대 등 개선 의견 논의
장애인 피해자 진술 조력인 참여 등 피해자 특성별 지원 방안 제안
[로컬세계 = 맹화찬 기자] 부산경찰청은 지난 14일 부산경찰청에서 경찰청 여성안전학교폭력대책관, 부산청·강서서 관계성 범죄 담당자와 살림·사하가정폭력상담소·장애인성가정폭력상담소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피해자 권리보장 및 보호·지원 강화를 위한 현장간담회를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형사소송법 개정에 따른 경찰 수사권 확대 등 변화하는 치안환경 속에서 범죄피해자의 권리를 실질적으로 보장하고 현장 중심의 피해자 보호·지원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피해자 보호·지원 정책의 현장 이행 실태를 점검하고 제도개선방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주요 논의사항으로는 여성청소년 수사인력 확충 및 처우개선,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SPO 역할 강화, 관계성 범죄 피해자 보호 업무의 전문성 확보 등이 있었으며 피해자 지원단체에서도 성매매 관련 기관과 경찰 간 협력 강화, 가정폭력 피해자의 임시숙소 지원확대, 장애인 피해자 조사 시 진술 조력인 참여 등 피해자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보호·지원 방안을 건의했다.
이에 경찰청 여성안전학교폭력대책관은 현장에서 제기된 의견을 면밀히 검토하고, 관계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개선 가능한 사항부터 단계적으로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부산경찰청 관계자는 “범죄피해자 보호의 출발점은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는 것”이라며 “현장 경찰관과 피해자 지원기관 간 소통을 강화해 피해자가 실질적으로 보호받고 권리를 보장받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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