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시, 2022년 전기차·수소차 보조금 지급 확대 지원
박상진 기자
8335psj@naver.com | 2021-12-10 10:07:47
▲전기자동차 코나 일렉트릭(현대자동차 홈페이지 캡처) |
[로컬세계 박상진 기자]강원 태백시는 친환경자동차에 대한 수요가 증가에 따라 내년도 전기차, 수소차 보조금 지원 대수를 확대한다고 10일 밝혔다.
전기차의 경우 승용 160대, 화물소형 61대, 화물초소형 26대, 이륜 22대로 총 269대를 지원할 예정이다.
1대당 보조금액은 승용차 1040만원, 화물 소형차 2100만원, 화물초소형차 1212만원, 이륜차 1,89만원이다.
수소차의 경우 승용 3대, 1대당 3550만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시는 내년 2월부터 친환경자동차 보급사업을 시 홈페이지를 통해 공고하고 3월부터 신청 접수를 받는다.
또한, 내년 1월 28일 시행되는 친환경자동차법 개정과 더불어 아파트 및 공중이용시설 등에 전기차 충전기 설치 의무를 강화하고, 모든 전기차 충전구역에 일반차량이 주차하거나 충전 방해행위를 할 경우 과태료 10만원이 부과한다.
시 관계자는 “전기차, 수소차를 이용하는데 시민 불편이 없도록 공공기관에 전기 급속 충전기를 우선 설치하고 수소차 충전소 부지 확보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에는 전기 급속 충전기가 15대 설치되어 있으며, 올해 5대를 추가설치할 예정이다.
[ⓒ 로컬(LOCAL)세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