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젊은 감각 내손으로, 남원관광 브랜딩"
이태술 기자
sunrise1212@hanmail.net | 2019-07-12 10:07:28
▲모집 홍보물. |
청년들의 트렌디한 시각과 젊은 감각으로 지역 관광자원을 발굴하고 재포장해 새로운 관광매력을 창출한다는 복안이다. 또, 이들이 지역민과 행정의 중간적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청년 관광전문가로 양성한다는 방침이다.
남원시는 이를 위해 제2기 청춘PD 6명(기획, 홍보, 편집 분야 각 2명)을 오는15일부터 19일까지(5일간) 모집한다.
청춘PD는 남원시에 거주하는 만18세부터 39세까지의 비경제활동 청년이면 참여할 수 있으며, 근무조건과 신청서류 등 자세한 내용은 남원시 홈페이지 고시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
‘청춘PD 양성사업’은 관광도시 남원에 부족한 청년 문화기획자를 양성해 관광자원 개발 및 정책결정에 젊은 민간참여를 활성화 하고, 관련분야 취업과 연계할 수 있는 일자리 모델을 개발하기 위해 남원시가 지난해 행정안전부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공모에 참여해 선정된 사업이다.
1기 청춘PD는 춘향제 및 남원예촌 상설프로그램 기획·홍보, 온라인 관광홍보 플랫폼 구축 등의 활동을 통해 관광상품화의 패러다임을 오프라인에서 온라인으로 전환하는 등 남원관광 브랜딩을 위해 활동했다.
시는 1기 활동성과를 기반으로 멘토링시스템을 운영해 2기는 보다 빠르게 관광자원 홍보와 상품구성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지리산권 대표도시 남원은 지리산뿐만 아니라 광한루원과 춘향테마파크, 만인의총, 실상사, 국악의 성지, 혼불문학관 등 수 많은 문화관광자원을 보유하고 있다. 또한 도시 브랜딩을 위해 남원예촌, 소리명상관, 시립 김병종 미술관, 백두대간 생태교육장, 옛다솜 이야기원, 지리산 친환경 전기열차, 남원관광지 모노레일 설치 등 추가자원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환주 남원시장은 “청년들이 가진 참신한 아이디어가 남원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이라면서,“지속가능한 남원 발전을 위해, 청년들이 주체가 되어 살기 좋은 남원 만들기를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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