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원 안내부터 동행까지… 만족도 90% 넘어

[로컬세계 = 박세환 기자] 대구시 남구가 지난 4월부터 시행 중인 ‘원스톱 민원벨’ 서비스가 주민들로부터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남구는 민원실의 공백 없는 행정서비스 제공을 위해 안내데스크와 무인민원발급기에 ‘원스톱 민원벨’을 설치하고, 벨 작동 시 직원이 직접 민원인을 안내·상담·동행하는 직접 대응형 민원 지원 서비스를 운영 중이다.

또한 민원 혼잡시간에는 ‘원스톱 직원 전담 안내제’를 병행 운영해, 민원실 입구에서 전담 직원이 상담부터 접수, 동행까지 한 번의 방문으로 민원처리가 가능하도록 하고 있다.

남구청에 따르면, 이 같은 서비스 도입 이후 민원인의 불편이 크게 줄었으며, 자체 실시한 민원 만족도 조사 결과 ‘매우 만족’ 및 ‘만족’ 응답 비율이 90% 이상으로 나타났다.

조재구 구청장은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민원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로컬세계 / 박세환 기자 psh784@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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