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처인구보건소, 국가결핵관리사업 평가 최우수기관 선정

김병민 기자

bmk8899@naver.com | 2024-11-06 10:06:45

결핵 환자·접촉자 역학조사 부문 최우수기관…지역사회 결핵 확산 방지 위한 선제 대응 높게 평가
▲ 용인특례시 처인구보건소가 질병관리청으로부터 결핵환자 역학조사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용인시 제공


[로컬세계=김병민 기자]경기 용인시 처인구보건소는 6일 질병관리청 주관 ‘2024년 민간·공공협력 국가결핵관리사업 평가대회’에서 결핵 역학조사 부문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질병관리청은 결핵환자 관리, 결핵환자 역학조사 등 총 5개 부문 10개 우수기관을 선정했다.


이 대회는 전국 보건소와 협력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성과를 공유하고, 국가결핵관리사업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처인구보건소는 학교와 사업장, 사회복지시설 등 다양한 집단시설에서 결핵환자가 발생한 경우 환자와 접촉자에 대한 역학조사를 체계적으로 진행했다. 잠복 결핵 감염자를 발견하고, 치료해 결핵 예방과 확산을 선제적으로 대응했다.

아울러 결핵환자와 잠복결핵 감염자의 치료를 성공적으로 마칠 수 있도록 ▲결핵환자 사례조사 ▲취약성 평가를 통한 맞춤형 사례 관리 ▲결핵환자 접촉자 검진 및 유소견자 관리 ▲잠복결핵 감염자 관리를 위한 지원을 하고 있다.

또 찾아가는 결핵 검진사업과 65세 이상 무료 결핵 검진을 통해 결핵 감염자를 조기에 발견하기 위한 사업을 진행했다.

처인구보건소 관계자는 “결핵은 조기 발견해 치료하면 완치가 가능한 질병”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내 결핵환자 관리 및 결핵 예방을 위한 결핵 관리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시민의 건강과 안전을 지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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