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대학교, 기아자동차와 '정비아카데미 위탁교육' 업무협약 체결

고용주 기자

yjk2004@naver.com | 2020-08-20 10:05:22

오산대학교 주관, 기아자동차가 후원하는 '정비 아카데미'
▲지난 12일 허남윤 오산대학교 총장(오른쪽)이 기아자동차와 '정비 아카데미 위탁교육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오산대학교 제공) 


오산대학교(총장 허남윤)는 지난 12일 기아자동차와 산업사회의 요구에 부응하는 자동차 기술인력 육성을 위한 '정비 아카데미 위탁교육 업무협약'을 오산대학교종합정보관에서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오산대학교와 기아자동차는 국내 자동차 업계 최초 정비 전문 기술 교육과정인 '정비 아카데미' 과정을 개설해 산업계 후원-교육기관이 주관해 교육을 진행한다.


교육과정은 선발된 인원에게 모두 무상으로 제공되며, 매주 일요일마다 운영해 교육생들이 평일 중 직장, 학업, 구직 등의 생활에 차질이 없도록 할 계획이다.

특히 교육과정 수료생에게는 기아자동차 기술직(정비직군)채용 시에 우대혜택을 제공해 자동차 정비 산업현장의 활력을 불어넣을 예정이다.


오산대학교는 이달 19일부터 '정비 아카데미' 과정을 개설해 교육생 모집에 나섰다. 신청은 홈페이지(osan.recruiter.co.kr)를 통해서 개별 접수로 진행된다.


교육생 선발 과정은 최대한 비대면으로 진행하며 본격적인 교육은 COVID19 완화 시점에 개시할 예정이다.

 
'정비 아카데미' 과정은 자동차 산업현장에서 하이테크 정비 전문 기술 역량을 향상 시키고자하는 직장인, 구직자, 학생 등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지원자는 서류심사와 면접을 거쳐 최종 선발되며, 약 3개월간 정비 이론 및 실습 교육을 받게 된다.


허남윤 오산대학교 총장은 "현재 자동차 산업의 미래 모빌리티 비전 실현을 위해서는 산업 전반에 걸쳐 하이테크 정비 기술 인재가 필요한 상황이며, 이를 위해 자동차 업계 최초로 기아자동차와 산학협력을 통해 이번 아카데미를 개설했다"며 이 과정을 통해 교육생들은"하이테크 정비 전문가로서 역량을 향상하고 새로운 도전의 기회를 얻을 수 있을 것“ 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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